나이 60을 준비하라

2020. 8. 5. 22:02건강한 노년을 위한 정보

60대의 여유로운 생활

 

중년이 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람의 운명 가운데 한가지이다. 

 

나이가 60대에 이르면 한가지 직업에서 은퇴를 하고 자식을 대학에 보내놓고 혹은 결혼을 시키고 무기력감에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혹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약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시기는 당당한 스스로 만족, 먹고 살기보다 의미있는 삶, 남앞에 떳떳한 멋진 중년을 추구할 수 있는 

 

멋진 시기이기도 하다. 

그 멋진 중년으로 당당하기 살기 위한 준비를 해 본다. 이것들은 내가 60대가 되어 하기를 원하는 것들이다.   

 


1. 경제력을 갖추어라.


나이가 들면 더욱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 

 

은퇴전 보다 나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싶다면 경제적 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한다. 

 

물론 집의 규모를 줄이고 별장을 팔아서 남는 돈으로 더 멋진 차를 구입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한 일이다.

 


2. 자식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라.



중년의 가장 큰 오해와 실수는 자식을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모든 다 걸기를 한다는 것이다. 

 

자식에게 충분한 공부를 시켰다면 그가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것은 온전히 그의 몫이다. 

 

그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 역시 그의 선택이며 그의 책임이다. 독립한 자식을 품안의 자식으로 여긴다거나, 

 

손자 손녀에게 여유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이상의 역활을 하게 된다면 자식들 뒷치닥거리로 중년을 

 

희생하게 된다.  

 


3. 기본적인 현대 사회에 필요한 지식을 갖추라.



인터넷을 통하지 않고는 기차표 한장, 비행기표 한장 예약도 힘든 세상이다. 여행을 떠나면서 노트북 컴퓨터와 

 

디지탈 카메라를 지참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다. 세상이 얼마나 빨리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기본적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이런 지식들은 마치 운전면허를 따는 것과 같은 일이다. 

 


4. 백화점식을 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할 취미를 만들라.



젊어서는 남을 의식해서 남들이 좋다는 것을 모두 시도해 보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그러나 중년이 되면 그 가운데 한두가지는 프로패셔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야구경기를 관전하는 젊은이도 수십년을 관람해 온 역사 앞에서는 할말이 없어진다. 

 

좋아하는 것을 찾고 오랫동안 투자를 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밀리지 

 

않고 당당한 중년이 되는 지름길이다.   

 


5. 건강을 위해 생활을 희생하지 마라.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그러나 중년이 되면 몸의 어느 부분에 이상이 오고, 

 

한두가지 약병을 끼고 사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건강만을 위하여 아무 것도 먹지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옳지 않다. 

 

될 수 있으면 건강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생활을 하고 몸에 병이 오면 치료해 가면서 

 

최선의 인생을 즐기면 된다.   

 


6. 바쁘게 움직여라.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항상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가 들어 용돈벌이라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면 더욱 좋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시간표를 짜 놓고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시간을

 

죽이기에  따분한 중년은 되지 않을 것이다. 중년이 될수록 더 많이 바빠져야 한다. 그러나 힘이 드는 노동에는 

 

사람을 쓰고, 그것을 감독하는데 바빠지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7. 추억보다는 미래를 꿈꾸라.



사람이 늙고 자신에게 새로운 일이 없으면 계속해서 "옛날에는"로 시작되는 추억에 젖게된다. 

 

그 밖에 기껏 할 수 있는 대화라야 손자들 이야기 뿐이다. 아직도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젊게 사는 방법이다. 노래방에 가도 지나간 옛노래를 부르면서 최신 유행 가요도 한두곡 부를 수 있는 중년이 되면 

 

삶의 경험이 예지력으로 나타나는 삶이 될 수 있다. 1년에 서너번씩 떠나는 여행의 계획을 짜고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주위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라



중년은 관조의 시간을 발견하는 나이다. 같은 꽃을 쳐다보아도 꽃말과 그 꽃에 얽힌 여러가지 전설들을 생각할 

 

수 있다면, 젊어서 느끼지 못하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천천히 산책하는 것, 책을 읽고 명상해 보는 것, 

 

공원에서 아름다운 돌맹이을 발견하는 것 등의 일이 긍정적인 중년을 만들어 준다.   

 



9. 천천히 씹고 갖추어서 먹는다.



좋은 식당에서 좋은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중년의 권리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것도 

 

중년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애피타이저로 부터 디저트까지 정식으로 갖추어서 멋진 그릇에 담아 먹는 것은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보답이다. 기대와 기쁨이 넘치는 식탁을 가꾸는 것이 중년의 미학이다.    

 


10. 옷을 자주 산다.



나이가 먹으면 입성이 더욱 중요하다. 굳이 젊은이들의 유행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깨달았다면 여러가지 변형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중년에는 넥타이를 100개쯤 갖추고 구두를 20켤레쯤 갖어도 흉이되

 

지 않는다. 자주 백화점에 들려서 스타일에 변형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옷을 산 다는 것은 인생의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